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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설 소모임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증가…경기도, 모임 자제 당부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기사등록 2020-07-02 0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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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전일 0시 대비 16명 늘어난 1,223명 ...

신규 확진자 16서울 관악 왕성교회 관련 2, 수원 교인모임 관련 2, 안양 주영광교 회 1, 해외유입 5, 감염경로 역학조사 중인 지역사회 발생 6



교회 등 종교시설 소모임으로 인한 경기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 교수)1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방역수칙 준수가 상대적으로 허술하고 취약한 소모임을 통해 코로나19의 전파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특히, 종교시설 소모임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이 늘고 있어 모임 자제를 각별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10시 기준 도내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서울 관악 왕성교회 관련 2명과 수원 교인모임 관련 2, 안양 주영광교회 1, 해외유입 5, 지역사회 발생 6명이다. 경로가 확실히 알려지지 않은 6명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이다.

서울 관악 왕성교회 관련한 도내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2명이 증가한 총 8명이다. 신규확진자 중 1명은 먼저 확진된 서울 왕성교회 교인 2명과 624일 식사 후 626일부터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다른 한명은 먼저 확진된 서울 왕성교회 교인과 함께 식사한 뒤 역시 626일부터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수원 교인모임 집단발생과 관련한 도내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2명이 증가한 총 9명이다. 신규확진자 중 1명은 먼저 확진된 교인과 619일 접촉 후 626일 근육통 및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돼 과천시보건소 선별진료 후 확진됐다. 다른 한명은 먼저 확진된 교인과 617일 접촉자로 같은 교회 교인은 아니며, 증상은 없었으나 팔달구보건소 선별진료 후 확진됐다.

안양 주영광교회 관련한 도내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1명이 증가한 총 2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기확진된 안양 주영광교회 교인과 접촉자로 624일 예배에 참석했으며 626일 기침 및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돼 군포시보건소 선별진료 후 확진됐다.

한편 1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수는 전일 0시 대비 16명 증가한 1,223명이다.(전국 12,850) 경기도 확진자 중 951명은 퇴원했고, 현재 249명이 병원 및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중이다. 1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5개 병원에 581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47.5%276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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