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포항 강소특구, 기술이전 사업화 선도하는 거점으로 도약
  • 전석렬 기자
  • 등록 2020-07-01 15:54:07

기사수정
  • - - 전국 6개 강소특구에서 35개 기업 선정, 포항강소특구 10개로 최다

포항 강소특구, 기술이전 사업화 선도하는 거점으로 도약

- 전국 6개 강소특구에서 35개 기업 선정, 포항강소특구 10개로 최다


▲ 강소기업 간담회


포항시는 2020년도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중 기술이전사업화 사업(R&BD)에서 총 35개 
기업이 선정된 가운데
, 포항강소특구에서 가장 많은 10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술이전사업화 사업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6개 강소특구의 사업공고, 평가, 선정 등 통합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각 강소특구별로 26~3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포항강소특구는 올해 30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번 상반기 사업에 포항은 17개 기업이 지원한 가운데, 포항강소특구 1호 연구소기업인 바이오파머를 비롯한 포항강소특구의 특화분야인 첨단신소재(바이오, 에너지, 나노) 관련 기업 10개사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기업들은 신규 지원과제 지원금으로 최대 2억원을 받게되며, 차년도 후속 고도화 사업에 지원해 선정되면 최대 3억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R&BD 지원금을 받은 기업들은 기술적 타당성 검증, 시험분석, 기술패키징, 국내외 표준인증, 마케팅 기획 등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진출을 위해 활용하게 되며, 이는 사업 초기에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이전사업화 사업은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포항강소특구 내 기업을 비롯해 포항에 소재한 특구 밖의 기업이라도 특구 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이 지원할 수 있으며,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기업들도 8월에 있을 예정인 하반기 사업에 다시 지원

할 수 있다


한편,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는 지난 4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강소특구 지정 이후 설립된 8개 연구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강소특구육성센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업 지원사업들에 대해 알리고, 향후 중장기적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했으며, 연구소기업들도 매출액 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에 힘써나가기로 했다


포항강소특구 육성을 통한 포항 경제의 활성화를 기대해 본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2.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