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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남사 오이협회 행복바이러스 전파 - 공동출하금 적립 1천만 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이정수
  • 기사등록 2014-11-18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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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로 만든 행복바이러스 드립니다.”

 

명품 남사오이로 지난해 매출액 45억 원을 달성한 용인남사오이협회(회장 이승은)가 회원들의 오이 공동출하금 일정액을 적립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성금으로 전하는 행복바이러스 사업을 시작하기로 하고 용인시에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 기탁은 지난 10일 용인시청 시민예식장에서 열린 제19회 농업인의 날 행사장에서 이뤄졌다. 이승은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과 사랑의 마음을 모아 이익의 사회 환원을 시작하는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찬민 시장은 타인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들이 모여 사람들의 용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순지마을 주민들로 1980년 결성된 남사오이협회는 1970년대부터 남사면 진목리 일대에서 재배한 시설오이를 경기도의 대표적인 농특산물로 지정받도록 기여했고 2004년에는 용인백옥 순지오이로 브랜드화 했다. 현재 순지작목반과 샛별오이작목반 44농가(25ha 규모) 6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해 매년 약2600여 톤을 생산, 연평균 4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남사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매출 45억 원을 달성했다.

 

남사오이협회는 앞으로 전자 상거래 활성화, 품질 향상, 미용제품 등 오이를 이용한 가공제품 개발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보다 더 높여나갈 방침이다. 2004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이달의 작목반상’, 2005년 남사농협 판매대상, 2009년 남사농협 출하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용인시 원예·특작분야 농업인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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