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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고등학교,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 금 3개, 은 3개 등 단체전 우승으로 우뚝 서다.
  • 김정훈 사회2부 기자
  • 등록 2020-07-01 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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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일고 제공


경북일고등학교(교장 윤일영) 양궁부 학생 4명과 지도자 2명은 6월 23일부터 6월 25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제38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에 참가해 개인전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그리고 단체전 금메달 1개를 획득하였다.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고 광주양궁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경북일고등학교 1학년 김제덕 선수는 남고등부 개인전 거리 50m 리커브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 3학년 박지민 선수는 남고등부 개인전 거리 70m 리커브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 경북일고 제공


김제덕 선수는 거리 30m 경기에 346점으로 2위, 거리 90m 경기에 308점으로 2위로 값진 은메달 2개를 추가 획득하였다. 또한 리커브 거리 30m, 50m, 70m, 90m 경기의 점수를 합산하는 개인 종합경기에서 1,333점(1440점 만점) 기록으로 은메달을 1개 추가하였다.


이어진 고등부 단체전에서 경북일고 양궁부는 김제덕(1,333점), 박지민(1,304점), 심학진(1,287점) 총점(3,924점)으로 경남 체육고(3,900점)을 제치고 단체전 1위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김제덕 선수는 “코치님의 헌신적인 지도와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학교와 경상북도 양궁협회의 도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해 국가대표가 되어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해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일영 경북일고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등교 개학이 미뤄지면서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유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사회적으로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학생 선수 각자 개인 훈련에 소홀하지 않도록 지도자와 선수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노력의 결과가 좋은 성과로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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