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성삼)은, 9일 오전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정완택)와 함께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양 기관의 신속하고 능동적인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다. 이 날 체결한 업무협약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안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양 기관의 유기적‧능동적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며, 본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각종 행사시 상호협력, 안전사고 방지 대책 강구, 대테러 공동대응 및 교육을 통한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 화재조사 협력 및 화재원인 감식‧감정내용 상호 공유, 공무집행 방해사범 발생시 신속출동 및 엄정한 법집행 등이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범죄 예방 및 수사, 대테러 업무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전북경찰청 생안‧형사‧경교과장, 112종합상황실장 그리고 화재진압 및 응급구조 등의 소방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전북소방본부 대응구조과장과 119종합상황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협약사항에 대한 세부적인 협력방안 등을 심층 논의하였다.
홍성삼 전북청장은, “국민이 어렵고 힘들 때 가장 먼저 도움을 찾는 곳이 바로 경찰과 소방이다. 이러한 국민의 버팀목이라 할 수 있는 두 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치는 것은 시대적 요청으로, 오늘의 업무협약이 국민에게 좀 더 신속하고 종합적인 치안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고, 경찰과 소방 양 기관의 상호 발전에도 높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체감안전도 전국 1위의 전북경찰과 그 동안 전북도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온 전북소방본부가 함께 지혜와 노하우를 나누며 도민안전을 위해 한 층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완택 전북소방본부장은 “전국 소방업무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된 전북소방본부답게 전북경찰과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안전을 넘어 안심의 전북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