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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정화 성남·용인 다시 뭉쳐 - 오물 제거하고 흙공 300개 던지기 행사도 이정수
  • 기사등록 2014-11-18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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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천 정화활동     © 이정수

탄천 정화 활동을 위해 성남시와 용인시가 다시 뭉친다.

 

양 시는 1119일 오후 2~4시 성남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150, 용인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150명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천 정화 활동을 한다.

 

참여자들은 이날 탄천 상류인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과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교로 이어지는 5구간의 하천 오물과 제방 주변 쓰레기를 공동 제거한다.

 

이어 성남시가 제작한 EM(미생물) 흙공 300여 개(100)를 던져 악취저감 등 탄천 수질을 정화한다.

 

성남시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해 722일 용인시와 탄천 수질개선에 관한 협약을 한 이후 4차례 정례 실무협의회, 2~8월 탄천 경계지점 오염물질 정화 활동과 거품 8톤 제거, 탄천 수질오염원 합동조사 등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갈수기 때 탄천 성남·용인 경계구간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과 악취 등으로 인해 시민들이 겪던 불편을 점차 해결하고 있다.

 

탄천은 용인시 기흥구에서 발원해 성남시 구간(15.85)을 관통, 한강으로 흘러드는 길이 35.6의 준용하천이다.

 

2000년도 초반 분당·죽전지역 택지개발로 하천 수질 등급이 최하 수준인 5~6등급으로 악화돼 물고기가 살기 어려운 수준이었지만 성남시가 10년 넘게 생태복원사업 등 수질개선에 힘써 현재는 2급수 이상에서 서식하는 은어를 비롯한 23종의 물고기가 관측되고 있다.

 

전형조 성남시 푸른 도시 사업소장은 탄천은 성남시민, 용인시민 모두의 자랑거리라면서 시민 모두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탄천을 더욱 깨끗하고 아름답게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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