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가계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위한 재무상담실이 성남시청 1층 종합민원실에 설치돼 11월 18일 문을 열었다.
성남시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이재명 성남시장,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 산하기관단체장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가정의 새 희망, 재무상담실’ 개소식을 했다.
재무상담실은 재무전문상담사가 상주해 빚으로 고통받는 서민의 채무조정, 개인회생, 파산면책 등 일대일 처방을 내려준다.
또, 신용회복위원회와 연계해 개인워크아웃 등을 지원해 경제적 재기를 돕는다.
강도 높은 추심에 고통받는 주민에게 새 출발의 발판을 마련해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앞선 9월 ‘빚 탕감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 성남지역 6개 대부업체(채권매입추심업체)에서 기부받은 10년 이상 장기 연체 부실 채권 26억 원 어치를 소각해 171명을 구제했다.
내년도에는 금융복지 상담센터를 설치해 과다채무로 위기에 빠진 가정의 무한돌봄 연계서비스, 불법 사 금융 신고 접수, 서민의 회생과 자립에 필요한 금융상담 등 서민 빚 탕감을 위한 재무상담 범위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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