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를 확대해 한국 등을 참여시키겠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G7 정상회의 개최형식에 대해 개최국인 미국뿐 아니라 참가국들과 논의해 왔다"며 "일본 정부로서는 현재 G7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의 발언은 어제 일본 언론을 통해 한국이 참여하는 G7 확대 구상에 일본 정부가 반대한다는 보도가 나온 뒤 이런 입장을 사실상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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