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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코로나19대응 청년실직자 지원 생생지원금 대상자 모집
  • 송태규 기자
  • 등록 2020-06-24 08: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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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청

 무주군이 청년실직자 생생지원금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7.12.)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만 18세~39세 청년들로, 15일 이상 시간제와 단기근로, 일용근로, 아르바이트를 하다 실직한 상태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www.jb2030.or.kr)과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일자리팀(063-320-2382)에서 모두 받으며 신청서와 급여입금내역서 등 관련 서류들을 챙겨서 제출하면 된다.  자발적 퇴사 · 비자발적 퇴사한 경우 모두 대상에 포함이 되며 대학교와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생도 가능하다. 실직 사업장 소재지는 전국 어디라도 무방하지만 생계급여, 실업급여를 받고 있거나 정부나 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유사사업에 참여 중이면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최종 선정 · 발표는 오는 7월 27일 군 홈페이지와 개별 문자를 통해 할 예정으로 선발 인원 초과 시에는 세부선정 기준에 따라 우선지원 대상자를 뽑는다. 청년실직자 생생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규모는 월 50만 원 씩 3개월 간 최대 150만 원이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일자리팀 홍수빈 주무관은 “청년실직자 생생지원금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실직자의 생활안정과 사회진입활동 촉진을 위해 우리 군에서는 총 20명을 선발한다”라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군 홈페이지, 전광판, SNS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고용률 74% 달성을 목표로 농촌지역 고용서비스 및 고용훈련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지역정착을 위한 청년과 중장년을 위한 일자리 창출 지원, 저소득층 대상 일자리창출 지원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청년일자리 사업(2020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 선정)으로 7억 2천여만 원(국 · 도비 포함)을 투입해 일자리 제공은 물론, 직무교육 등을 지원해 근무여건 개선과 고용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무주군로컬JOB센터에서는 올해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비롯해 직업능력훈련개발 교육을 추진한다. 무주군로컬JOB센터는 공모(2019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운영을 시작해 올해(6월 현재)만 구인신청 710건, 구직신청 655건을 받았으며 이중 636건을 알선, 447건의 취업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송태규기자 news21s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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