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굴은 금오산의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지만, 절벽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올라가 볼 수 없었다. 이를 아쉬워하던 구미면장 김승동(金昇東)이 1937년 봄 금오산 중턱 절벽 한가운데 위치한 도선굴로 올라가는 통로를 만들고자 뜻을 내니,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찬성하였다. 이에 암벽의 돌을 깎고 쇠줄을 연결해서 굴에 이르는 통로를 만들고, 이 과정을 후세에 알리기 위해 도선굴 통로 기문과 금오산 굴 통로기를 새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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