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가 지난 15일 발생한 중국과의 유혈 군사 충돌에 대한 책임이 중국 측에 있다며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인도 외교부 대변인인 아누라그 스리바스타바는 16일(현지시간) 밤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번 폭력 충돌은 중국 측이 일방적으로 현재 국경 상태를 바꾸려 한 결과로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인도 육군에 따르면 15일 밤 인도 북부 라다크의 중국과 국경 지역인 갈완계곡에서 중국군과 충돌로 인도군 20명이 사망했다.
한편 양국군은 지난달 초 라다크 지역 판공호수 등에서 난투극을 벌이며 대립했고 병력을 추가 배치하며 대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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