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칠분야 “향의 여운”(이민영․유남권)이 대상 수상 입상작품 6. 2 ~ 6. 8 공예품 전신관에서 일반에 공개․전시 전주공예품전시관 문화마당에서는 6.5~7일까지 공예박람회 열려 풍성한 볼거리 제공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공예품의 수출 및 판로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한 제38회 전라북도 공예품대전 시상식이 6. 5일 전주한옥마을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열렸다.
이번 공예품대전은 6개 분야 111명의 출품작 731점에 대하여 5월 20일 선기현 전라북도 예술총연합회 회장(심사위원장)을 비롯한 12인의 심사위원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50명의 입상작품에 대하여 시상하였다. 대상은 이민영․유남권씨가 공동출품한 목칠분야 「향의 여운」, 금상은 이정희씨의 섬유분야 「전통자수 장신구세트」, 은상 2명은 박현실씨의 목칠분야 「홍주칠함」과 이종창씨의 도자분야 「아름다운 찻자리」, 동상은 이광석씨의 금속분야 「방짜 화채기」 등 4명을 선정하였다
또한 장려상은 김선기씨의 목칠분야 「경대」 등 12명을 선정하였고, 특선은 박광철씨의 도자분야 「우리들의 이야기」 등 7명, 입선은 전병남씨의 종이분야야 「행복」 등 23명이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전 대상작품에 선정된 이민영․유남권씨의 「향의 여운」는 은행나무로 접시와 컵을 만들어 지리산 자락의 갈대를 나전 끊음질로 표현하여 옻칠한 작품으로 접시와 컵의 응용력과 부자재의 활용도 측면에서 응용표현에 노력하는 모습이 묻어 있고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나전과 옻칠의 상품성이 높게 평가 되었으며 제작과정의 특성상 많은 경험과 장인정신이 요구되는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를 받아 대상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입상자에게는 대상 20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각 70만원, 동상 각 50만원, 장려상 각 30만원, 특선에는 전북지방중소기업청 등 협찬기관장 상장과 상금 각 30~20만원을, 입선작은 전북공예협동조합 이사장의 상장을 받게 되며 제4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과 디자인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제품개발보조금을 지원받는 특전이 부여된다.
이번 공예품대전 입상작은 6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일반에 공개․전시중이며 6월 5일부터 6월 7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 문화마당에서는 공예품 전시․판매, 전라북도 공예명품 초대전 전시, 공예 체험장 운영 등 공예박람회를 열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전라북도는 지난해 제44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25개 작품을 출품해 단체상인 최우수상을 비롯하여 개인상으로 20종이 입상하는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바 있다 이날 공예품대전에 참석한 이형규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전라북도만의것, 전라북도에서만 보고 만지고 구입할 수 있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창조적인 공예품 개발을 해 나갈때에 전라북도 공예품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호응을 얻을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