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주군은 지난 15일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하고 이선호 군수의 지난 2년간의 공약 추진성과를 점검했다.

공약이행평가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단체, 12개 읍면의 주민대표 30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혁신위원회가 맡았으며, 공약 평가는 김민식 공동위원장(울주군의회 전의원)의 주재로 진행됐다.

공약이행 실적을 점검한 결과, 92개 과제 중 43건을 완료하여, 최종 완료이행율은 46.7%이며, 전체 공약이행율은 75%로 집계됐다.

회의에서는 관광사업소 설치 과제를 관광 전담부서 설치로 변경하는 등 행정·재정 여건의 변화로 변경이 불가피한 과제 5건을 변경 승인하고, 위원들은 분과별로 실적을 점검하고 개별 평가의견서를 군에 제출했다.

평가단은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간절곶 명소화 조성 사업 등 이행율이 낮은 사업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연구 결과를 사업에 접목하여 이행율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또한 민선 7기 후반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와 더불어 언택트 시대의 도래에 따른 행정서비스와 시설물 운영 방식의 변화를 준비해야하며, 온라인 쇼핑 등 비대면 산업 영역에서도 행정이 먼저 나서서 미래 변화에 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