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통합협의체, 읍면동협의체로 구성된 지역복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로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 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읍면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색있는 사업들을 추진하며 소외계층은 물론 시민의 생활에 쏠쏠한 도움을 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읍면동협의체에서 지난 한 해 동안 124개의 특색있는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1,453건을 발굴·지원했으며, 2억3000만 원의 연합모금 사업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회의나 사업이 중지되어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생활이 더욱 힘들어진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호암직동협의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저소득가구 충주사랑상품권 지원을, 연수동협의체는 저소득층 아동이 많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소득 초등학생 책상 제작 지원을, 봉방동협의체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반찬지원 사업과 지역의 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꿈 끼쟁이 프로젝트’등을 실시 중이다.
이 밖에도 방역 활동, 마스크 지원, 생산적 일손 봉사, 복지 사각지대 가구 발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의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명숙 복지정책과장은 “최근 여러 위기상황으로 인하여 지역의 취약계층이 더 고립되고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협의체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주도적인 활동을 펼쳐줘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협의체 활성화가 지역복지의 구심점이 되고 나아가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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