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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향동주민자치위, 목포보호관찰소 화해와 감사의 상생잔치 - 주말농장 조성 지원한 공로 감사 장병기
  • 기사등록 2015-06-04 20: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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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향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철영)는 지난달 27일 지역주민을 위해 애써온 목포보호관찰소의 노력과 활동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상생 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삼향동 주민자치위원회 역점사업인 주말농장 조성에 기여한 보호관찰소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고, 혐오기피시설이라는 선입견에 기인된오해를 불식시키고 화합과 상생 번영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들은 손수 마련한 음식을 대접하고 보호관찰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삼향동주민자치위원회는 가족과 함께 하는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단위 여가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대양동 중앙고등학교 앞에 주말농장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조성 당시부터 지금까지 보호관찰소의 지원을 받아 잡초제거, 쓰레기수거, 돌고르기 등을 실시했고, 올해는 165세대가 분양받아 친환경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한편 목포보호관찰소는 지난 1996년 석현동 현 청사로 이전한 이후 석현마을 진입로 벚꽃길 조성, 동네안길 담배꽁초 줍기 등 환경정화활동, 어르신 효잔치 등 다양한 주민친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봄부터  주차장을 새로 설치, 개방해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석현마을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석현마을 주민들은 현 청사 이전 공사 당시 범죄자 수용, 범죄발생 등에 대한 염려로 인해 혐오기피시설로 오해, 이전 반대 시위를 벌였다. 하지만 우려했던 범죄가 발생하지 않고 오히려 주변 환경이 쾌적해지면서 거부감이 사라졌고, 상생 공존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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