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의 수안보면 화천리와 괴산군 연풍면을 연결하는 고개이다. 인근의 신선봉(967m)의 낮은 능선에 자리 잡고 있다. 동쪽에 소백산지 본줄기에 해당하는 마역봉(927m)과 조령이 있고, 이곳을 넘으면 경상북도 문경과 이어진다. 조령에서 소조령에 이르는 지대는 북쪽의 하늘재와 함께 백두대간을 동서로 잇는 구조선에 의해 형성되었다. 지명의 의미는 '작은 새재'이다. 새재의 한자 표기인 조령(鳥嶺)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수록되어 있는데,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험한 고개여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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