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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학동, 화재피해 주택 말끔히 정비 진신권
  • 기사등록 2015-06-04 1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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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학동]화재피해주택 정비

삼학동에 1년 넘게 방치되어 오던 화재피해 주택이 빈집정비 사업으로 말끔히 정비되어 주민들이 반기고 있다.

 
삼학동에서는 지난해 4월 발생한 화재로 주택 두 동이 전소되고 한 동이 반소되는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피해자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비가 쉽지 않은 실정이었다.

 
삼학동 주민센터는 이 지역이 태풍, 대설 등에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고 악취와 우범화로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수 차례 화재 피해자 및 건물주를 만나 적극적 중재에 나섰다.

 
또한 시 건축과와도 도심빈집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이 지역을 정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지난 2월 피해자와 피의자간 합의가 이루어졌고 빈집정비를 위한 행정 절차도 수월하게 진행되어 지난 달 정비작업에 착수해 향후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서광순 삼학동장은 “그 동안 화재 피해 당사자는 물론 인근 주민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말끔히 정비되니 마음이 놓인다.”며 “시 관계부서에 감사드리고 향후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비가 마무리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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