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무조정실

여권 유력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르면 다음주 차기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서초구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린 21대 국회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주 출마선언을 하기로 했다’는 한 언론보도와 관련해 “대체로 맞다”고 밝혔다.

또 이 전 총리는  현재 출마선언 시기를 두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29일 당무위원회를 소집해 전대준비위와 선거관리위원회 등의 설치 및 구성을 의결할 예정인 가운데 이를 고려하면 이 전 총리는 이르면 31일 당권 도전을 공식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홍영표 의원은 "다른 사람의 결정에 좌우되지 않는다"며 완주 의사를 밝혔고 우원식 의원 역시 출마 의지를 보이고 있어 민주당 당권 경쟁 구도는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