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산물 원산지 비교전시     © 이정수

용인시는 14일 에이스 홀 로비에서 김장채소 원산지 식별 정보 제공을 위한 ‘김장채소 국내산·수입산 원산지 비교전시회’를 열었다.

이 전시회는 김장 성수기를 맞이하여 시민들에게 김장 채소 원산지의 올바른 식별 능력을 제공, 김장김치를 안심하고 담그는데 보탬을 주고자 마련됐다. 정찬민 시장은 전시회를 찾아 “시민들이 우리 식탁의 대표 음식인 김장김치를 용인 농가의 농산물로 담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도록 배추, 대파, 생강, 건 고추, 마늘, 양파 등 김장채소 6종과 양념류, 잡곡류, 한약재 등 30개 품목 60가지의 국내산과 수입산 농산물의 실물표본, 품목별 특징과 구분 방법 등을 상세히 게재한 안내판 등을 전시했다.

이 행사는 (사)한국 외식업중앙회 용인시처인구지부가 이날 오후 2시부터 에이스 홀에서 진행한 ‘2014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의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용인시는 김장 채소의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해 이달 말까지 일반음식점과 판매업소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