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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소나무재선충병 꼼짝 마
  • 진신권
  • 등록 2015-06-01 11: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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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최근 인근에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차단을 위해 주요 소나무 임지와 익산-군산을 잇는 도로변을 중심으로 중점 방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은 소나무, 잣나무 등에 기생해 나무를 갉아먹는 선충이다. 솔수염하늘소에 기생하며 솔수염하늘소를 통해 나무에 옮는다. 감염목은 당년에 80%, 이듬해는 20%의 고사율을 보여 감염목 100% 고사라는 치명적인 병해충이다.
 
시는 올해 함라면 함열리 외 20여 지역의 소나무류 고사목 시료 100여 본을 전북산림환경연구소에 검경 의뢰하여 ‘소나무재선충병 발견 없음’을 통보받았다. 하지만 인근 도시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함에 따라 오산면, 웅포면, 함라면 등에 지상방제를 실시했다.
 
또 지역 최대 목재취급업체와 찜질방관계자들을 소집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과 소나무생산확인표 발급 및 확인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소나무류 이동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했다.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 고사율이 100%인 병으로, 공무원의 노력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 등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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