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서구, 초등학교 주변 보행로 시범사업 추진 - 친환경 차도블록과 속도저감 시설로 보행안전 강화 조정희
  • 기사등록 2020-05-13 12:41:06
기사수정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을 위해 ‘가양초등학교 주변 보행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법 개정안인 일명 ‘민식이법’ 시행에 맞춰 사고 위험이 높은 가양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화곡로72길)이 보행자 우선의 안심도로로 변신한다.


이 구간은 등·하교시간은 물론 평상시에도 차량과 보행자가 서로 뒤섞여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경우 늘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구는 먼저 차선을 없애고 우중충한 아스팔트 도로 전체에 친환경 차도블록을 설치하여 아이들 친화공간으로 쾌적하게 바꾼다.


또한 안내표지와 블록을 활용한 바닥표지, 고보조명, 투광등 등 노란색 시설물을 설치해 운전자가 보행자도로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도로 전반 분위기도 정비한다.


아울러 굴곡변화와 과속방지턱 등 속도저감 시설을 설치하고 교통을 적절히 통제하는 정온화기법을 활용해 차량 통행 속도를 20km/h 이하로 유도한다.


사업 규모는 총 2억 원이며, 길이 300m, 도로폭 6~10m의 화곡로72길 보행로 설치 공사를 오는 11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구는 가양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차량과 지역주민들도 보다 편리하게 통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가양초등학교 주변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보다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2357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의정부교육지원청,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의정부선수단 메달 수여식 거행
  •  기사 이미지 파주시의회 통과, "서해선 운정역" 연장운행 위수탁 협약 동의안... 2026년 개통 목표
  •  기사 이미지 러시아 연방은 공격용 드론으로 우크라이나를 공격합니다. UAV는 어디로 이동하고 있나요?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