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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시멘트채석장 덤프트럭 운전자 숨진채 발견 남기봉 본부장
  • 기사등록 2015-06-01 02:19:11
  • 수정 2015-06-01 09: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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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의 한 채석장 갱도에 추락한 덤프트럭 운전자 김모(44)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31일 단양군 매포읍 우덕리의 한시멘트 채석장 수직갱도로 추락한 덤프트럭 운전자 김모씨 시신을 인양작업하고 있다.

 

사고발생 7일만인 31일 밤 9시20분쯤 '단양 시멘트 채석장 추락사고'로 실종된 운전자 김모 씨가 숨진 채 수직갱도 지하 30m 지점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119구조대에 따르면 지난 30일부터 추락한 덤프트럭 본체에서 떨어져 나간 운전석 잔해들이 발견되지 시작했으나 인근에서 심한 악취만 날뿐 시신은 찾지 못해 애타는 시간만 지나갔다.

 

김씨의 시신은 지난 24일 추락 당시 덤프트럭 본체에서 운전석 부분이 떨어져 나간 이후 그 충격으로 운전석 밖으로 튕겨져 나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숨진 김씨의 덤프트럭이 추락한 사실을 알지 못했던 다른 "덤프트럭 10여대가 계속 그 위에 대형 석회암을 쏟아 부어 이를 제거하느라 그동안 구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사흘만인 지난 26일 차량 본체는 끌어올렸으나 운전석은 사라진채 발견돼 구조작업을 계속 벌여 30일 운전석 일부가 발견된 부근에서 악취가 심하게 나고 있어 운전자가 사망했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숨진 김씨의 시신은 인근 제천 서울병원으로 이송한 후 빈소는 단양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 지난 24일 단양 채석장 작업 덤프특럭 추락사고에서 인양된 장비에 운전석 없이 구조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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