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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한 치유, 관산도서관 북 크로싱 심리치유 강연 - 12월 4일 최광현 교수의‘가족의 두 얼굴’, 12월 11일 김준기 교수의‘영화… 이정수
  • 기사등록 2014-11-17 13: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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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크로싱 심리치유강연(가족의 두 얼굴)     © 이정수

관산도서관(관장 정규상)은 올해 6월부터 북 크로싱(Book-Crossing)’ 독서운동을 펼쳐 왔다.

 

북 크로싱이란 책을 읽은 후, 책과 함께 메시지를 적어 다른 사람에게 책을 전달하여 돌려 읽는 것으로 2001년 미국의 론혼베이커가 공공장소에 책을 놓아두고 돌려 읽도록 한 이후 전 세계로 확산됐다.

 

관산도서관은 마음을 치유하는 도서를 서로 추천하고 함께 읽고 공유함으로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안산시민의 상처를 책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치유코자 북 크로싱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로 희망을 주는 도서를 추천하는 희망엽서 보내기’, 마음을 치유하는 도서 추천, 함께 도서를 읽고 감상을 나누는 북 크로싱 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124일과 1211일 저녁 7시에 관산도서관 강당에서 안산시민을 위한 북 크로싱 심리치유 강의를 마련했다.

 

124일은 가족의 두 얼굴의 저자인 최광현 교수(트라우마 가족치료연구소장, 한세대학교 상담대학원 교수)내 안의 상처와 가족 그리고 치유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내면의 트라우마와 그 회복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1211일은 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의 저자인 김준기 교수(서울EMDR 트라우마 센터장, 연세대학교 외래부 교수)상처에서 치유까지 트라우마에 관한 24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영화를 통해 트라우마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연할 예정이다.

 

정규상 관산도서관장은 “2014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 동안 있었던 안타까운 사건으로 인해 안산시민이 느낀 내면의 슬픔과 아픔, 그로 인한 트라우마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기 위하여 이러한 강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관산도서관은 2015년에도 북 크로싱 운동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나갈 계획이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도서를 함께 읽고 나누는 북 크로싱 클럽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심리치유 강연은 오는 1120일부터 안산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ansan.net)의 문화강좌 코너를 통해 접수가능하며 도서관방문 및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산도서관(481-27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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