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산시, 공공하수도시설 관리비 68억원‘획기적 절감’
  • 정용권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0-05-11 15:10:14

기사수정
  • 하수처리 공정개선, 치밀한 가격협상으로 당초 원가에서 10% 이상 낮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공공하수처리시설 및 하수슬러지 소각시설의 관리대행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당초 원가보다 68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획기적 성과를 거뒀다.

 

11일 시에 따르면 하루 537천 톤의 하수를 처리하는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하루 250톤의 슬러지를 소각하는 하수슬러지 소각시설은 20174월부터 지난 3월까지 시설운영 관리대행을 위탁, 4월 재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시는 치밀한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관리대행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사전에 준비해 3차례에 걸친 재계약 가격협상을 진행, 하수처리시설과 하수슬러지 소각시설을 합쳐 당초 3년간 원가산정금액 584억 원에서 11.6%를 절감한 516억 원에 재계약을 체결, 관리대행비 68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둬 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그간 시가 하수슬러지 발생량을 체계적으로 감축해온 데다, 소각로 운영 효율화로 처리비용을 줄여온 영향이 컸다.

 

시는 2016년부터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친환경에너지원(소화가스)을 활용한 에너지자립화 사업 시설개선을 추진하면서 소화가스 발생량 증가와 슬러지 감량을 위한 다양한 대책방안을 강구해 슬러지량을 체계적으로 감축해 왔다.

 

또 시화지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기개선 특별대책 로드맵 사업을 통해 확보한 악취개선사업비 90억 원을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 및 시설개선사업에 투입해 탈수기를 고효율 원심탈수기로 교체하고 소각시설에 투입되는 슬러지의 함수율을 대폭 낮추는 등 소각로 운영 효율을 높였다.

 

결국 에너지자립화 사업으로 발생 슬러지가 감축되고 탈수시설 개선으로 슬러지 함수율 저감과 소각로 운영 효율화가 효과적으로 접목돼 하수처리장 발생슬러지를 2017년 하루 평균 281톤에서 2019247톤으로 감축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슬러지 민간위탁비 절감, 감축된 약품비와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가격협상을 통해 당초 원가산정금액보다 10% 이상인 68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공공하수처리장의 지속적인 시설개량 사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바탕으로 운영비를 절감하는 등 관리대행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했다앞으로도 예산절감과 환경개선에 노력할 것이며, 절감한 예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활용되는 등 필요한 분야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수처리비용에 대한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자운영 최소화와 재정 건실화는 물론, 합리적인 시설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하수처리장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 선임 ‘뒷말’… 추천위 1위 제치고 3위 임명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 신임상임이사로 전 이월드 대표를 지낸 유병천(55) 씨가 임명되면서 선임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퍼지고 있다.제천시와 제천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재단은 상임이사 선임을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이 심사에 참여해 총 15명의 응시자 가운데 서류심사를 통해 7명을 선발했..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5.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