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남부에 위치한 LG화학 현지 공장에서 이날 오전 가스 누출 사고로 최소 11명이 숨지고 1000여명이 입원했다.
가스 누출이 지속돼 2차 누출 논란도 나오고 있지만, LG화학 측은 2차 누출은 없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공장 반경 3km에 이내 주민들은 눈 따가움과 호흡 곤란을 호소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현지 주민과 동물들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길거리에서 쓰러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LG화학은 인도법인에 대책반을 꾸려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LG화학 측은 "공장의 가스 누출은 현재 통제된 상태이며, 관련 치료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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