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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 보리 함께 재배하면 잡초 발생 줄인다 - 잡초 발생 80% 이상 줄여, 장마철 토양 유실도 방지 유재경
  • 기사등록 2015-05-29 10:04:59
  • 수정 2015-05-29 1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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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콩을 재배할 때 잡초 발생을 줄이는 방법을 소개했다.


먼저 10a당 보리 10kg을 흩뿌리고 ‘로터리 동시 파종기’로 콩을 파종하면 잡초 발생량을 80% 이상 줄일 수 있다.


이 방법은 보리가 땅을 덮어줘 장마철에 토양 유실을 막고, 보리가 말라죽은 뒤 양분으로 이용할 수 있어 땅심도 높일 수 있다.


특히, 친환경 재배 농가에서는 잡초를 줄일 수 있으며, 제초 효과는 약제를 사용했을 때와 비슷했다. 검정콩과 같이 웃자라기 쉬운 품종은 순지르기 등 관리에 드는 노력을 덜 수 있다.


보리 파종과 제초제를 함께 사용했을 때 제초 효과가 가장 좋았고, 콩 수량도 보리 파종과 제초제를 함께 썼을 때 가장 았다.


기존의 일반 농법으로 농사를 지을 경우, 보리와 콩에 약해가 없는 에탈플루랄린과 리뉴론 성분의 제초제를 사용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논이용작물과 서종호 박사는 “콩을 재배할 때 피복용 보리를 이용하는 재배법은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농법과 기존의 농법에 모두 이용할 수 있어 재배 노력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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