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방송으로 가정에서 공부하는 초등1-3학년 학생들전국 초등학교 1,2,3학년의 개학으로 3차에 걸친 온라인 개학이 마무리된 20일 모든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개학 대상자는 모두 146만여 명으로 앞서 온라인 개학을 한 초·중·고교생까지 모두 540만 명이 온라인으로나마 등교하게 됐다. 이 중 초등학교 1·2학년은 스마트 기기를 통한 수업이 어려워 EBS TV 방송과 학습꾸러미를 통해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하지만 10대 청소년 절반 이상이 수업의 질 저하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복 등 학생복을 판매하는 스마트학생복은 20일 10대 청소년 152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3.5%인 814명이 '집에서 수업을 듣는 것은 좋지만 수업의 질이 우려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집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좋다'는 응답은 15.9%(242명),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몰라 불안하다'는 답변은 14.3%(218명),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고 싶다'는 생각은 14.3%(218명)로 각각 조사됐다.
▲ 스마트학생복은 20일 10대 청소년 152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에 대한 학생들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고민을 묻는 주관식 질문에는 '수업 내용에 대해 질문하기 힘들다', '성적이 떨어질까 걱정이다', '수업 태도와 관련된 수행평가와 생활기록부 기재가 걱정된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등교 시기에 대해서는 51.3%(781명)가 '코로나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미뤄야 한다'고 했고, 25.6%(389명)은 '4월 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15.3%(233명)은 '5월이 적당하다'고 답했다.
수업 진행 방식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알고 있다'는 답변이 64.6%(983명)로 가장 많았다. '아는 바가 없다'는 답은 19.6%(299명)로 집계됐다.
온라인 개학 외 어떤 대안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42%(640명)가 '9월 학기제 도입'을 꼽았다. '교내 철저한 방역시스템 구축 후 등교'는 27.7%(422명), '개학시기를 더 늦춰 등교'는 23.5%(357명)로 각각 나타났다.
스마트학생복 관계자는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 속 시행된 온라인 개학에 대해 청소년들의 생각을 알아보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학업 및 사회적 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고민에 관심을 기울이며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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