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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교육지원청 ‘사랑이 영그는 터’ 보령육아원 방문 김흥식
  • 기사등록 2014-11-17 1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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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 영그는 터 봉사장면     © 김흥식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도순) 봉사동아리 ‘사랑이 영그는 터’는 지난 15일 보령육아원을 방문하여 ‘후원자와 함께 하는 하루’로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웅천 색소폰 동호회를 초청해 연주를 듣고 보령육아원 가족과 함께한 사진을 전시하며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리 회원들이 아이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음식을 준비하고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랑이 영그는 터’는 지역의 육아원생들과 10년째 한결같은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2004년 학교 조리사 13명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하고자 뜻을 모아 만든 자원봉사동아리는 어느덧 회원 50명이 되어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보령육아원을 찾고 있다.

 

김형식 회장은 “삼촌과 이모처럼 우리를 대해주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밝은 웃음과 함께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며 벅찬 감동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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