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에서 유일하게 청년친화 우수광역의원으로 선정된 박태춘 도의원
  • 김정훈 사회2부기자
  • 등록 2020-04-09 22:36:43
  • 수정 2020-04-09 22:38:59

기사수정
  • - 우수 광역단체‧기초단체‧광역의원 선정…각 부문별 종합‧정책‧소통대상 수상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청년친화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는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상 수상자는 △광역자치단체 6곳 △기초자치단체 21곳 △광역의원 22명이다. 각 부문별 종합대상, 정책대상, 소통대상 세 분야로 나눠 대상자를 선정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정책, 입법, 소통 등 분야의 청년 기여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하며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3회에 이르렀다.

우선 청년친화 우수광역단체는 지자체의 △청년 참여기구 운영 △청년 지원사업 △청년 관련 행사 주최 및 참여를 중점으로 평가했다. 종합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충청남도가 선정됐으며 정책대상은 전라남도‧충청북도, 소통대상은 울산광역시‧전라북도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년친화 우수기초단체는 광역자치단체와 동일한 기준으로 진행됐다. 각 부문별 대상자는 △서울특별시 종합대상 강동구 등 6곳 △경기도 종합대상 광명시 등 3곳 △충청권 종합대상 부여군 등 4곳 △강원도 종합대상 정선군 △호남권 종합대상 완주군 등 2곳 △영남권 종합대상 김해시 등 5곳을 포함한 총 21곳이다.


아울러 청년친화 우수광역의원은 청년관련 조례 제정 및 개정, 청년들과의 소통 활동을 중점으로 평가해 선정되었으며 경북에서는 박태춘 도의원이 유일하게 청년친화 우수 광역의원으로 선정이됐었다. 박태춘의원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살고 싶은 경북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곤 청년과미래 이사장은 "대학교수, CEO, 회계사, 언론인 등 전문가와 청년 선정위원 100여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자료 요청 및 취합, 평가와 심사과정을 거쳐 청년친화헌정대상을 선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친화헌정대상이 시작된 2018년 이후 국회의원과 지자체 등 관계 기관들의 관심과 노력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3회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12일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되는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해당 축제는 △인기가수 공연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플래시몹 △풋살대회 등 다양한 콘텐츠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대표 청년 참여형 종합축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