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6월 한달을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 정착에 집중할 예정이다.
쓰레기 종량제는 시행된지 20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사용률이 저조하고, 재활용품,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가 혼합돼 배출되는 등 문제점들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비닐봉투 등에 담아 버린 무단투기 쓰레기는 청소차로 수거하지 않을 계획이며, 특히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하지 않고 종량제 봉투에 혼합 배출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쓰레기 종량제에 대한 시민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청소차량 30대를 활용 ‘종랑제봉투 미사용 쓰레기는 일절 수거하지 않습니다’라는 현수막을 부착해 집중 홍보하고, 동 주민센터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한 안내방송, 홍보전단지 및 스티커 제작 배부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청 자원순환과에 쓰레기 무단투기행위 신고센터(270-8502)를 설치하고 쓰레기 무단투기행위 발견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위반자에 대해서는 적발시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므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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