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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15년 고교 진학협의체 가동
  • 진신권
  • 등록 2015-05-21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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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학교 1명 이상 유출 학생 줄이기 공동 노력

군산시가 우수 중학생의 관외 유출을 막고 관내 고교 진학을 유도하기 위해 5월 21일 ‘2015년도 고교 진학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협의체는 2013년부터 군산시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 주관하고 시 교육청과 협력적인 네트워크가 강화되어 매년 우수학생 유출 최소화를 위해 가동되고 있으며, 올해는 중3 진학부장과 고교 신입생 유치 담당 교사, 재단 임원, 그리고 학교운영위원장 등 총 34명으로 구성되었다.

  
군산시에 따르면, 2014학년도 전북 3개 지역 고입선발 평준화 시험에서 최고의 성적과 지난해 2015학년도 커트라인 점수가 상승된 배경에는 협의체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히, 진학을 전담하고 있는 중학교의 활동과 역할을 강조하고 관내 중·고등학교와의 협력관계 강화, 각종 정보와 자료 제공, 신입생 유치활동, 고교 교육사업 등을 적극 홍보하여 외부 유출을 막는데 총력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각 중학교에서는 유출 학생 현황과 지역을 면밀히 분석하여 학교별로 ‘1명 이상 유출 학생 줄이기 운동’이 공통 안건으로 추진된다.

  
남학생들의 경우 일부 특정 학교에 유출 쏠림 현상이 반복되어 재학중인 학생들의 사기저하와 진학률 제고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어 유출 인원이 많은 학교에 대해서는 학부모와의 적극적인 진학상담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날 구성원들은 한결같이 “일부 학부모 사이에 아직도 타 지역 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명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을 거라는 동료효과를 기대하고 있어 이에 대한 현명한 판단과 선택, 발상의 전환이 시급하다”며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진성봉 인재양성과장은 “우리시 교육에 대한 재정지원이 늘어 과거보다 교육환경과 사업이 다양화 되어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며 “아직도 과거속에 포장된 지역 학교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벗어 버리고 현재에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관내 고등학교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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