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경수)는 지난 18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제1차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5년 전 가출한 배우자와 이혼 한 후 치매 어머니과 초등학생 자녀를 돌보는 한부모 부자가정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 복지과 희망복지팀, 치매안심센터 실무자가 모여 진행됐다.
특히 배우자의 사업 실패로 인한 채무과다로 파산 신청을 한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장에게 안정적인 직업교육과 알선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근로로 인한 아동 양육공백과 치매 어머니 돌봄을 위한 다양한 해결방안에 대해 토의가 이뤄졌다.
김경수 월곶면장은 “복합적인 위기에 놓인 복지사각지대 가구가 발굴돼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다”며 “이 가정에 대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끝까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