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직원들을 파견해 약국, 우체국, 농협의 마스크 공적 판매를 지원,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약국 130곳, 우체국 6곳, 농협 하나로마트 등 8곳 총 144개소이다.
김포시는 9일부터 15일까지 해당 판매처를 집중 지원, 점검하고 필요시 모니터링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직원들은 판매 예정시간에 줄서기 등 질서유지와 신분증 생년 확인, 정부의 마스크 구매 5부제 홍보를 맡고 있다.
마스크 5부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태어난 연도의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구매 가능한 생년을 정하고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 뒤 매주 한 사람 당 2장을 살 수 있는 제도다.
첫날인 9일 월요일은 생년 끝자리 숫자가 1, 6인 사람들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같은 방식으로 화요일은 생년 끝자리 2, 7, 수요일은 3, 8, 목요일은 4, 9, 금요일은 5, 0인 사람이 살 수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주중에 사지 못한 사람이 구매할 수 있으며 약국 외에 우체국과 농협은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구축 전까지 1인 1매만 판매한다.
김포시는 주민과 약국 등의 민원,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 특이사항을 체크해 해결해 나아갈 예정이다.
특히 약국별로 마스크 판매시간이 달라 구매자의 주의가 필요하며 약국 주소 등 정보는 ‘김포시보건소’ 홈페이지 ‘의료기관, 약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명감으로 모든 것을 감내하고 있는 약사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5부제 기간동안 이해와 배려 속에 성숙한 민주시민의 질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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