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명순)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주민 불안 해소와 지역사회 감염 방지를 위해 지난 5일 장기동 민․관 합동 방역․소독의 날 지정에 따른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장기동 민·관 합동 자원봉사단은 장기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장기동 발전협의회, 통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농촌지도자회, 자율방재단, 장기상가번영회, 라베니체 관리단연합회 등 10개 기관․단체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방역 자원봉사단을 구성한 것이다.

이날 방역은 장기 19통 상가(학원 밀집가)와 상가주택, 장기 20ㆍ21통 상가주택 지역 등 다수의 주민이 이용하는 근린생활시설과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6일에는 라베니체 특화거리 상업구역 내 방역을 실시했다.

최명순 장기동장은 “지역사회 내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만연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방역에 나서주신 관내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이번 방역을 통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손씻기, 마스크 착용, 외출자제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동은 3월부터 매주 목요일을 방역소독의 날로 지정해 민간단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방역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