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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코로나19 다섯 번째 환자 발생 최장수 김포분실장
  • 기사등록 2020-02-27 09: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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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다섯 번째 환자 발생을 알려드립니다.

 

김포 시장입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어제 저녁 950분 마포구 보건소로부터 우리시 풍무동 센트럴 푸르지오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36세 남성 한분이 코로나19 확진환자로 판정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확진자는 지난 19일 오전에 증상이 최초 발현되어 자택과 직장 주변의 병의원과 약국 등에서 처방 치료를 받다가 마포구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어제 최종 결과에 따라 확진으로 판명되었으며,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확진자 동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확진자는 증상이 최초 발현되기 전날까지 풍무역에서 골드라인을 이용해서 서울 용산에 소재한 직장까지 출퇴근하였으며, 마스크는 항상 착용했다고 합니다.

 

19일에는 출근 후 오한기를 느껴 직장 근처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비타민 수액 주사를 맞고, 정형외과에서 X레이 촬영과 물리치료, 주사 처방을 받은 후, 회사에 복귀했다가 퇴근 후 선유도역에서 9호선을 이용 공항역에서 골드라인으로 환승 귀가하였습니다.

 

20일에도 정상 출근 후 근육통과 오한이 심해져서 18:30분경 직장 근처

이비인후과에서 체온 체크 결과 38도로 측정되어 독감 검사를 받고 약 처방을 받아 주변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여 택시로 귀가하였습니다.

 

21일에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출근을 하지 않고 12시경 풍무동 소재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독감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 받았으나 37.7도 발열이 확인되어 주사를 맞고 약처방을 받아 주변 약국에서 약제를 구입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약사로부터 코로나 검사를 권고 받았습니다.

주말인 22일과 23일에는 약을 복용하면서 자택에서 머물고,

24일 월요일에 직장에 출근하였으나 오한과 근육통, 발열감을 느끼고 마포구 보건소를 방문해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후 택시로 귀가하여 집에서 머물렀습니다.

 

확진자는 배우자와 자녀 한명이 함께 살고 있는데 아직까지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자가격리 중에 있습니다.

 

현재, 확진자의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파악되는 대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처입니다.

시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우선 확진자 가정과 해당 아파트내

엘리베이터와 복도 등 동선상 접촉이 빈번했을 것으로 판단되는 시설과 장소에 대한 꼼꼼한 방역과 소독을 마쳤으며, 확진자가 방문했던 거주지 주변 약국과 병원에 대한 폐쇄조치와 방역 소독도 마쳤습니다.

어제 밤에 시장이 직접 해당 아파트를 방문해서 주민 대표들께 추가 방역 범위와 시기, 시민들에 대한 홍보와 협조 방안등을 협의하였고, 현재 긴급 방역단이 해당 아파트 단지 전체에 대한 특별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엘리베이터 마다 손세정제와 행동 수칙 등 코로나 관련 홍보물을 비치 할 예정입니다.

 

특히, 해당 아파트는 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단지 내외부에 대한 자체 소독과 방역을 꼼꼼하게 실시하고 있으며 마스크 착용과 손세정제 이용 등 입주민 생활 수칙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확진자의 경우 최초 증상 발현때부터 최종 확진시까지 약 1주일이 걸렸습니다. 본인은 물론, 병의원의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아쉬운 대목입니다.

시는 일상적인 업무에 우선하여 코로나19의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전행정력을 집중해서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발적인 실천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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