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북부 일대 건설공구 전문절도범 검거
  • 고재근
  • 등록 2015-05-13 13:46:00

기사수정

 

▲   현장 압수품

 

 동두천경찰서(서장 정두성)에서는 ‘15. 4. 27. 00:23경 동두천시 장고갯로 269번길 앞 노상에서 주차된 트럭 적재함에 보관 중이던 시가 130만원 상당의 함머드릴을  절취하는 등 ’15. 4. 8. ~ 5. 4. 사이 27회에 걸쳐 2,800만원 상당의 건설공구를 훔친 피의자 A씨(38세) 등 2명과 피의자들로 부터 건설공구를 12회에 걸쳐 취득ㆍ판매한 B씨(47세) 등 5명을 검거하여, 절도범인 A씨 등 2명을 구속하였다

 
피의자 A 등 2명은 동종전과로 교도소에서 출소 후 일정한 주거 없이 떠돌다 양주 소재 일용직 인력사무실에서 만나 같은 현장에서 노동일을 하면서 건설공구가 보안에 취약하고 비교적 판매(처분)가 용이하며 고가에 매매된다는 것을 알고 공구절도를 하기로 공모, 경기북부일대(동두천·포천·파주 등)의 범행 장소를 물색하였고,   렌트 차량을 이용하여  추적에 대비 일정기간 이후 렌트 차량을 주기적으로 바꾸어 가며 범행에 사용하였으며 범행 당시에는 휴대전화를 소지 하지 않는 등 치밀하게 대응하였으나, 범행장소 주변 CCTV 분석ㆍ탐문으로 용의 차종 확인, 5,000여대의 통과차량 확인하는 등 끈질긴 수사 끝에, 추가 범행하려 이동ㆍ물색 중이던 피의자들을 발견하고 차량 내에서 범행도구 및 피해품 등을 확인하여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아 검거 하였다.


절취한 2,800만원 상당의 건설공구를 의정부 가능동, 서울 천호동ㆍ황학동ㆍ상계동의 공구거리 판매점에 10만원에서 200만원을 받고 판매업자에 넘겼으며,  공구판매업자들은 이들로부터 수회에 걸쳐 시중가의 1/3가격으로 매입한 사실을 밝혀내고 모두 검거하였으며  절도범들은 한 달 사이에 절취한 공구를 판매하고 유흥비와 인터넷 도박 대금으로 이를 모두 탕진하였다


동두천경찰서는 피해품 191점을 회수하여 피해자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