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어떻게 버리지?”, “자동차 등록은 어떻게 할까?” “어디 마땅한 회의공간 없을까?” 생활 속 각종 궁금증들. 주민들에겐 가이드가 필요하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구민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생활가이드’ 책자 4000부를 발간, 배포했다.
A5(148㎜×210㎜) 크기, 134쪽 분량이다. 부담 없이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용산구 약사(略史) 및 구정 슬로건(세계의 중심 이제는 용산시대), 구정목표, 일반현황을 시작으로 6장에 걸쳐 생활 속 ‘핵심정보’를 골라 소개한다.
1장은 생활민원이다. 전입신고, 출산지원금 신청, 여권 발급, 거주자 우선주차 신청 등 민원 업무 전반을 다룬다. 재산세, 부동산 취득세, 주민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 업무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2장은 복지정책이다.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기초연금 신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용방법, 보육료 및 유아학비 신청, 아동·양육수당 신청 등 세대별, 유형별 서비스를 망라했다.
3장에서는 교육사업을 소개한다. 꿈나무종합타운 운영, 원어민 외국어교실, 생활과학교실, 직로직업체험센터, 청소년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 학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주요 정보들을 모았다.
나머지 4~6장은 각각 안전, 건강, 문화를 주제로 한다. 승강기·보안등 고장 신고에서부터 보건소 이용방법, 용산의 볼거리·즐길거리 등 구정 전반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구가 생활가이드를 펴 낸 건 이번이 세 번째다. 2013년 첫 발간 후 3년마다 증보를
거쳤다. 새롭게 조성된 시설, 신설 정책 위주로 내용을 보완했다.
구는 책자를 동주민센터, 구청 민원부서, 도서관 등에 배부했으며 신규 전입세대 등에 다시 배포할 예정이다. 구 홈페이지(‘용산투데이’ 홍보책자 란)에서도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주민 생활에 맞춤한 정보를 모아 길잡이 책자를 만들었다”며 “살기 좋은 용산을 위해 일상의 작은 것부터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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