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교육청(노옥희 교육감)은 1월 2일 오전 11시에 외솔회의실에서 2020년도 본청으로 전입한 직원(4, 5급 9명, 장학관 및 장학사 9명, 6급 3명, 7급 10명, 8급 3명) 총 34명을 포함하여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노옥희 교육감은 시무식에서 “교육청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교육복지가 최상위로 진입하고 청렴도도 상위권으로 상승하는 성과를 거둔 것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한 덕분이다.”며 소회를 밝혔다.

새해에도 부서간 칸막이를 없애고 지역사회와도 소통과 협업으로 교육행정 혁신에 앞장서주고, 모든 사업 구상시 현장 의견 수렴과 점검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 역점추진과제를 설명했다.

먼저, 교원역량 강화를 통한 수업 혁신을 위해, 교원연수와 학교업무정상화,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자발적 운영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 맞춤형 교육지원 강화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별 저소득층 자녀 비율, 학교폭력정도, 학급당 학생수, 느린학습자 현황에 따라 인력, 시설, 예산을 차등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자치와 협력으로 함께하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배부예산을 확대하고, 교사와 학부모의 자치역량강화, 학교참여예산제 도입과 교직원회의 매뉴얼도 보급했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기후위기대응 환경교육과 자유학년제 전면시행, 고교학점제 도입관련하여 강조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학생문화회관 등 설립 초기에 기관장들이 관심을 가지고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고, 서로 함께 공부하며 변화를 이끌어내어 모든 아이가 행복한 한 해가 되도록 협업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