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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부터 ‘제33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 열려 남기봉
  • 기사등록 2015-05-11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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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의 고장 충북 단양군에는 거리 곳곳 연분홍 철쭉이 만개하면서 ‘단양 소백산철쭉제’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게 하고 있다.

 

▲  충북 단양군 소백산 철쭉제 모습   © 남기봉=기자


제33회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철쭉 사랑에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 및 소백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단양소백산철쭉제는 전시,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 등 5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면서 연일 상춘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특히 군은 작년 세월호 여객사고로 다양한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이 모두 취소되어 아쉬움이 컸던 만큼 올해는 구성과 짜임새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소백산철쭉제는 28일 단양 향토음식 특별전과 철쭉가요제를 시작으로 29일남한강 수변특설무대에서 충청북도 지정 예술단 ‘몰개’ 팀의 멋스런 국악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소백산철쭉제를 축하하는 화려한 불꽃쇼와 MBC 강변음악회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올릴 예정이다.


MBC 강변음악회에는 브라운아이드걸즈의 가인, 김도향, 정수라, 박현빈, 루커스, 서지오, 조은새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남한강변을 무대로 음악의 향연을 펼치게 된다.


이어 30일에는 소백산 다리안관광지에서 소백산산신제, 33m 철쭉떡 나누기, 산악인 허영호와 함께하는 소백산행이 실시되며, 수변특설무대에서는 전국다문화경연대회, 7080 콘서트가 진행이 된다.

 


축제의 마지막날인 31일에는 도담삼봉에서 도담아라리공연과 수변특설무대에서 추억의 서커스 쇼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남한강 뗏목 체험, 다문화 음식 시식 체험, 키다리 삐에로 공연, 상상의 거리 길거리 연주, 철쭉테마 한마당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상상의 거리에마련된다.


군은 특히 올해는 밤을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을 만들기 위해 35m 철쭉터널, 철쭉꽃탑 등을 설치하여 고수대교, 다누리아쿠아리움, 상상의 거리 등 야간 볼거리에 한 몫을 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신단양 이주 30주년을 맞아 군민의 애환과 추억을 달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축제 첫날인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단양문화마루에서 신단양이주 30주년 기념사진전이 개최되며, 29일 공설운동장에서 군민화합체육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축제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을 위해 ▶29일 단양생태체육공원 ↔ 상상의 거리 ▶30일 단양생태체육공원 ↔ 상상의 거리, 천동물놀이장 ↔ 다리안관광지 매표소 ▶31일 단양생태체육공원 ↔ 상상의 거리, 천동물놀이장 ↔ 다리안관광지 매표소 구간의 무료셔틀택시가 운행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제33회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신단양 이주 30주년을 맞아 군민의 애환을 달래고 철쭉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며,“남은기간 대폭 홍보를 강화하고 미비한 점은 개선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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