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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입양의 날' 기념행사 - 9일 토요일 1시부터 과천시민회관에서 진행…입양아동 경제적 지원 늘리고 … 주정비
  • 기사등록 2015-05-08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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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9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과천시 시민회관에서 입양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열 돌을 맞은 ‘입양의 날’은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가정의 달 5월에 한 가정(1)이 한 아이(1)를 입양하여 가정을 이룬다”는 의미를 갖는 행사로 입양가족 및 관계자 등 900여명이 참석하는 기념식에서는 23년간 입양 전 아동의 위탁모로 활동하여 아이의 건강한 보호·양육에 힘쓴 송일례씨(국민훈장) 등 21명에 포상을 수여하는 등 그동안 입양아동의 권익 보호에 힘쓴 분들의 노고를 격려한다.
 

국내입양인으로서는 드물게 입양 사실을 밝히고,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는 입양인 가수 박요한씨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입양가정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5월11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의 입양주간에는 명동 유네스코길, 대학로, 서울어린이대공원 등에서 국내입양에 대한 정보제공, 사진전시 및 거리캠페인 등 건전한 입양문화 형성을 위한 행사도 마련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이날 수상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입양정책 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2014년 입양규모는 총 1,172명으로 국내 637명(54.4%), 국외 535명(45.6%)이다. 2013년에 비해서는 국내입양은 조금 감소하고, 해외입양은 증가한 것이나, 입양 신청 기준으로 보면 1,134명(국내 729명, 국외 405명)으로 국내·국외 모두 감소했고 입양신청 예비양부모 및 영아시기 양육포기 아동 규모 추이 고려 시, 향후 입양규모는 현 수준과 유사하거나,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한 해, 입양 이후 아이들이 새로운 가정에 잘 정착하는지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데 필요한 제도적 보완에 역점을 두었으며, 성장한 후 자신의 뿌리를 찾기 원하는 입양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입양기록을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해 현재 만 15세 미만까지 지급되는 입양아동양육수당의 대상을 만 16세 미만까지 2016년까지 확대하는 등 입양아동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늘려나가고, 반편견 입양교육, 포털을 통한 웹툰 게재 등 입양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및 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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