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16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각급 학교의 희망 교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평화·통일교육 교원 연수 ‘평양의 시간은 서울의 시간과 함께 흐른다’ 를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교원의 평화·통일교육 전문성 제고를 위해 실시한 이번 연수는 한국인 단독 방북 취재기를 담은 진천규 기자의 특강으로, 북한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 자료들을 통해 최근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생생한 모습을 설명했다.
지난 6월 북한대학원대학교 김성경 교수의 ‘한반도 평화는 가능할 것인가’ 특강을 시작으로 10월에는 두 차례에 걸친 평화·통일교육 교원 현장 체험 연수를 실시했고 이번이 세 번째 연수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늘 연수가 교원들의 북한 사회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도와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교원의 평화·통일교육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연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