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지방경찰청, (사)한국법이론실무학회와 공동 학술대회 개최”
  • 김두만 광주전남 총괄본부장
  • 등록 2019-12-13 23:04:35

기사수정
  • - ‘수사구조개혁 추진현황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


▲ 토론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토론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 지방경찰청 사진제공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장하연)13()한국법이론실무학회(학회장 류기환)와 함께 청 빛고을홀에서 수사구조개혁 추진현황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학교수, 변호사, 시민, 현장 수사관 및 한국법이론실무학회 회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형사소송법·검찰청법 등 개정 법률안과 관련하여 다가올 수사구조개혁의 추진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과제를 토의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행사진행은 먼저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의 윤정근 총경이 수사구조개혁 진행상황에 대한 기조발표에 이어 형사정책연구원 한민경 박사가 발제한 수사절차에서의 시민참여 문제 광주북부서 하형준 경감이 발제한 올바른 경찰권 행사를 위한 경찰수사에 대한 시민통제 방안 광주여대 전명길 교수가 발제한 수사권 조정에 따른 경찰권한 통제 및 중립성 확보방안이라는 3개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 참석한 장하연 광주지방경찰청장은 환영사에서 수사구조개혁은 견제와 균형의 민주주의 원리를 제대로 실현하여 국민의 기본권과 인권보장이 올바르게 실현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경찰은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국민의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치안정책에 반영하고, 국민에 의한 감독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등 민주성과 중립성을 제고 하여 국민의 인권을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법이론실무학회장 류기환 세한대 교수는 우리 사회에서 갈등의 한 요소가 되어 온 수사구조개혁의 과제는 경찰과 검찰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며 수사구조개혁의 범 국민적 참여를 강조하였다.

 

한편, 광주경찰은 금번 세미나에서 논의 된 내용들을 검토하여 수사 제도뿐만 아니라 치안정책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시민사회와 협력하여 국민 중심의 경찰수사 개혁을 위해 과제를 계속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6.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