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11일 오전 10시, 강남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32회 ‘찾아가는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실시했다.
입시공부로 행사 참여를 할 수 없었던 고3생들은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루고 가진 교육감과의 대화시간에서 성평등 의식의 정기교육과 노동인권 교육과정 도입, 학생종합부 활성화 및 대학수학능력시험 운영 등에 대한 질의와 자신들의 의견을 제시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성평등에 대한 관점과 제도는 혁신적으로 변하고 있지만 참여자들의 의식변화는 아쉬움이 있다. 학교 노동인권 교육은 앞으로 좀 더 많은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덧붙여, 젊은 세대들의 정치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며, 대학서열화 해소를 위한 직업 간 임금격차 해소와 환경보호를 위한 미래 기후변화에도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정답 찾기 형태의 공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깊이 고민하고 창조하는 시간이 개인의 발전을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시민들을 만나 정책을 토론하여 공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발전하는 울산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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