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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군기지서 총격사건, 11명 사상..."용의자는 사우디 교육생" 윤만형
  • 기사등록 2019-12-07 11:25:46
  • 수정 2019-12-09 09: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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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 픽사베이]


미국 플로리다의 펜서콜라에 있는 해군 항공 기지에서 6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 총격범을 포함해 4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사건 용의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항공 교육생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AP와 로이터·AFP 통신,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펜서콜라 해군 항공 기지에서 총격범이 여러 명에게 총격을 가했으며 총격범은 이후 출동한 경찰에 사살됐다고 미 해군과 경찰이 밝혔다.


미 당국은 이번 총격이 테러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


펜서콜라 기지는 해군 조종사들을 위한 초기 훈련 센터로, '해군 항공의 요람'으로 알려져 있다고 AFP는 설명했다. 해군 곡예비행단인 '블루엔젤스' 팀의 주둔지이기도 하다. 1만6천명 이상의 군인과 7천400명의 민간인 군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해군 측은 사건과 관련, 기지가 폐쇄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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