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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예방 위해, 개인위생수칙 지켜주세요
  • 진신권
  • 등록 2015-05-06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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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손씻기의 생활화, 영유아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청결히 하기

군산시 보건소(소장 한일덕)에서는 전국 10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족구병을 표본감시 한 결과, 지난 4주간 지속적으로 수족구병의사환자가 증가했고 기온이 상승하고 외부활동이 증가하는 5월부터 환자발생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서의 봄철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하였다.

 
수족구병이란 엔테로바이러스 그룹에 의하여 발병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감염병으로 생후 6개월에서 5세이하의 영유아에서 5월 ~ 8월에 주로 유행하며 손, 발, 뺨의 안쪽 점막과 혀, 잇몸 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 수포안의 진물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수족구병은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대부분 1주일 안에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질병이나 만일 수족구를 진단받은 영·유아가 38도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9도 이상의 고열이 있는 경우, 구토, 무기력증 호흡곤란,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걸을 때 비틀거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 뇌간뇌염,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신속히 종합병원을 방문하여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수족구를 예방하기 위해서 배변 후, 식사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등에 손씻기를 생활화하며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등을 청결히 하고, 수족구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스스로 자가 격리를 하여야 한다.


한편 군산시 보건소에서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을 대상으로 손씻기 체험 장비세트를 대여하고 지역아동센터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감염병 예방 교육을 통하여 수족구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바른 손씻기의 중요성 인식 및 손씻기 생활화 교육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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