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영농활동으로 바쁜 농민들을 위해 ‘일과시간 외 맞춤형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과시간 외 맞춤형 민원실은 오전 9시부터 시작하던 기존 근무시간을 8시로 1시간 앞당기는 시책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주 5일 운영되며, 취급 민원은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여권 발급 등 모두 10종의 창구민원이다.
또한 농사일을 하다 급히 간단한 민원서류를 발급 받기 위해 군청이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한 후 다시 일터로 되돌아가는 불편을 해소해 주기 위해 민원배달제를 실시한다.
대상 민원은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임야대장, 지적도등본, 임야도등본, 토지이용계획확인원, 개별공시지가 확인원으로 본인 확인이 불필요한 제증명 7종이다.
군청 민원봉사실이나 읍·면사무소에 전화하거나 마을 이장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오는 6월 30일까지 시행된다.
이번 시책에 대해 농민들은 “갑자기 민원서류 발급할 일이 생겼을 때 전화 한 통화로 일하고 있는 곳까지 찾아와 배달해주니 이렇게 편리하고 고마울 데가 없다”며 한 목소리로 호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정부 3.0 모범육성 기관으로서 국민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 소통 행정을 선도해 나가도록 국민의 입장에서 고민하는 민원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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