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민참여와 소통이 울산교육혁신의 원동력 - 노옥희 울산교육감, 30번째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 우정석 기자
  • 기사등록 2019-11-19 21:50:13
기사수정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언제나 정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느려도 참여와 소통을 통해 공감받는 울산교육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노옥희울산교육감의 찾아가는 시민 만나는 교육감행사가 30회를 맞았다.

1119일로 서른번째 열린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은 노옥희교육감 취임 직후인 20189월부터 시작하여 매월 2회씩 개최되었고, 그동안 약 700여명의 시민들을 만나 모두 123건의 교육현안들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을 진행했다.

서른번째 시민과의 만남은 북구 한양수자인 2차 아파트 내 작은도서관에서 아파트 입주민 약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노옥희 교육감은 과거 작은도서관 운영 경험을 소개하며 작은도서관이 지역 교육문화공동체의 거점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작은 도서관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요청과 함께 인근 농소초등학교의 인조잔디 제거, 농소중학교 폐교·이전 반대 등 지역 교육현안과 교육환경 개선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노교육감은 학부모, 교직원, 시민단체 등 다양한 영역의 시민들을 교육청으로 초대하거나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꾸준하게 넓혀 왔다.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통해 제안된 학교도서관시설 지원, 학교운동장 환경개선, 운동부 시설개선, 시골학교 교육환경개선, 교원인사정보 공유 등 다양한 내용들이 정책에 반영되어 개선되었다.

특히, 초등학생 통학로 문제, 고등학교 배정문제, 과밀학급 해소, 고등학간학습 자율에 따른 생활지도 및 급식문제 등은 다수 학부모들의 관심사항임에도 쉽게 개선방안을 찾기 힘든 과제들이었지만 심도 있는 대화를 통해 상호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문제해결의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그동안 울산교육청은 시민들에게 불통교육청으로 외면을 받아 왔지만 노교육감 취임 이후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행사를 비롯해 학생, 교사, 교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원탁토론, 청렴시민감사관,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 등 정책 결정에 앞서 다양한 참여와 소통을 위한 노력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있다.

노옥희 교육감은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은 일회적 행사나 단순한 민원을 듣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이 울산 교육행정의 주인으로 나서는 과정이며, 앉아서 듣는 이야기보다 찾아가는 듣는 살아있는 이야기가 정책방향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0879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성숙한 의상? 살비치는 시스루 옷 입고 등장한 김주애 '파격의상'
  •  기사 이미지 아산시 둔포면 ‘제3회 모여라 둔포’ 행사 개최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아산시장 “고려인, 시민으로서 자긍심 갖도록 지원”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