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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건환경연구원 9월까지 시 지역 오존경보제 시행 장주일
  • 기사등록 2015-05-04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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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오존(O3)농도가 높아지는 5월부터 9월까지 도내 시 지역을 대상으로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

 

오존경보제는 대기 중 오존농도가 시간평균 0.12ppm(ppm.100만분의 1) 이상일 때 주의보, 0.3ppm 이상일 때 경보, 0.5ppm 이상일 때 중대경보를 발령하여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제도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충북도내 10개 측정소의 오존측정장비에 대해 정밀점검과 측정 자료의 전송상태를 점검하고 9월까지 휴일 비상근무조를 편성하는 등 경보제 시행 준비를 완료했다.

 

경보제 운영기간동안 시간대별 대기중 오존오염농도를 집중 관찰하게 되며, 측정소에서 전송된 오존농도는 연구원 대기측정망 운영실에서 도내 시 지역 오존상황실로 전파된다.

 

대기 중 오존농도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http://here.cb21.net)에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또 연구원 홈페이지 내 대기정보 SMS 서비스에 등록하면 오존 주의보 발령 시 오존농도와 주의보 발령 내용을 휴대전화로 받아볼 수 있다.

 

기존 등록회원은 최신 전화번호로 변경 등록 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변경 등록 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연도별로 보면 2003년 1회(5월23일 청주), 2004년 1회(6월4일 청주), 2011년 4회(6월11일 청주.충주, 6월20일 청주.충주), 2013년 5회(5월24일 청주, 5월25일 충주, 6월5일 청주 2회, 6월21일 청주) 등이다.

 

지난해엔 5월31일 청주와 같은 달 31일 충주 등 2회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오존농도는 햇빛이 강하고 대기가 안정한 경우에 높아져 한낮에는 관심을 크게 가져야 한다”면서 “오존오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오존농도가 높은 날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기 성층권에 존재하는 오존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자외선을 차단해 지구상의 생명체를 보호한다.

 

하지만 지표면 근처 대기 중에 존재하는 오존은 사람의 호흡기와 눈을 자극하는 등 인체에 해를 입히고 농작물의 성장에도 피해를 주는 대기오염물질이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환자, 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주민은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하고, 오존 경보가 발령되면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환자, 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제한해야하며, 주민들은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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