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한반도 고유종이며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미선나무’ 증식 복원에 나선다.
대전시는 7일 오후 2시 서구 흑석동 노루벌 청소년적십자수련원 부지에서 금강유역환경청 등 7개 협약기관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선나무 식재행사를 가졌다.
▲ [대전시, 국제적 멸종위기종 미선나무 복원]‘미선나무’는 전세계에서 한반도에만 분포하는 고유종이자 국제적 희귀종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위기범주 위협(EN)으로 등록한 보호종이다.
이번 식재행사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재정적 지원을 하고, 천리포수목원 등 참여기관․ 단체에서 나무 증식복원, 사후관리 등 분야별로 역할을 분담했다.
▲ [대전시, 국제적 멸종위기종 미선나무 복원]아울러, 대전시에서는 지난달 23일 대전의 깃대종(flagship species) 중 하나인 ‘감돌고기’1,500여 마리를 유등천 상류에 방류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서식지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 대전시 깃대종(3종) : 하늘다람쥐(산), 이끼도롱뇽(계곡), 감돌고기(하천)
* 깃대종 : 특정지역의 생태․지리․문화․사회적 특성을 반영하는 생물
▲ [대전시, 국제적 멸종위기종 미선나무 복원]또한, 내년 상반기에 감돌고기 2차 방류와 2020년 ‘금붓꽃’, 2021년 ‘솔붓꽃’복원 식재를 추진하는 등
지역 생태계에 생물의 다양성을 확보해 미래 생태적 지역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대전시 손철웅 환경녹지국장은 “반딧불이 서식처이며 아기 노루가 뛰어노는 형상을 한 노루벌에 미
선나무를 복원 식재하는 계기로 대전지역 생태계가 더욱 풍요로워지게 될 것”이며 “시민들이 건강한
자연 생태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
▲ [대전시, 국제적 멸종위기종 미선나무 복원]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9월 생물종의 다양한 복원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
지, 대전충남생태보전시민모임, 대전환경운동연합, 천리포수목원, 순천향대학교 멸종위기어류복
원센터 등 7개 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대전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
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