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소방본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주의!!
  • 서병훈 안동 분실장
  • 등록 2019-11-07 16:43:04

기사수정
  • - - 경북도 내 5년간 난방기기로 인한 화재 중 화목보일러가 41.8% 차지 -

▲ 화목보일러사고현장

경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쌀쌀한 날씨로 인해 겨울철 난방기기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촌지역에 화목보일러 사용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올해 경북도 내 56건의 난방기기 화재 중 17건이 화목보일러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4~2018)간 도내에서 난방기기로 인하여 발생한 화재는 모두 598건이었으며 이로 인해 20명의 인명피해와 36억3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난방기기별로는 화목보일러 250건(41.8%), 가정용보일러 75건(12.5%),열선 71건(11.8%), 나무/목탄난로 48건(8%) 순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월별로는 겨울철인 1월에 134건(25.2%), 12월 97건(18.3%), 2월 84건 (15.8%)순으로 발생했고, 시간대별로는 20~22시 64건(12.1%), 8~10시에 61건(11.5%), 18~20시 55건(10.4%)순으로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235건(44.3%), 기계적 171건(32.3%), 전기적 15.8%(84건) 순으로 발생했고, 부주의 화재는 화기 주변 가연물 방치로 인해 96건(40.8%)이 발생하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단독주택․아파트 등의 주거시설에서 340건(64%), 공장․창고․동식물 등의 산업시설 68건(12.8%) 순으로 발생했다.


남화영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난방기기는 사용원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사용한다면 많은 화재를 줄일 수 있다”며 “경북소방본부는 겨울철 난방기기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단양예총회장, 주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4일 만에 피해자에 연락 논란 충북 단양군의 문화예술을 책임지는 민간단체장이 음주 의혹은 아니지만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도 즉시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고 있다.피해자 B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7시 50분께 단양읍 별곡리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B씨가 집 근처에 세워둔 자신의 차량(K7 승용차)을 가해 차량이 들이받은 뒤 그..
  5.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6.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7.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평화·기후·돌봄·기회 주제로 수원서 개막 [뉴스21 통신=홍판곤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5년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가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사람을 위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더 이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기후·돌봄·기회 등 4대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